사실 좀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했는데, 원래도 공부를 좀 하긴했었거든요.
근데 하다말다 하다말다 하다보니 이게 뭐 하는것 같지도 않고 개념도 잘 안잡히고..한동안 제대로 하는 것 같지 않아서 공부를 하면서도 김이 새는 기분이었는데.
아무래도 공부는 자기를 강제로 어디 묶어두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그냥 책보다 강의듣다 이렇게 자유롭게 하니까 도저히 공부도 제대로 안하게 되고, 스스로 루즈해지더군요.
그래서 올패스로 끊어서 하루에 2강씩 무조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피곤했는데.
한번이라도 빼먹으면 그 다음날에도 하기 싫어지잖아요...
그래서 꾸준히 강의가 제대로 들리는 것보다 습관을 들이도록 했더니 조금씩 귀에도 들어오고,
공부하는 맛도 나는것 같습니다.
조금더 열심히 하면 나중에는 시험에도 도전해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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