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얼마전까지 회사를 다니다 지금은 쉬고 있는 40대후반의 아줌마에요...쉬고있는건 아니죠.. 아이 학교 뒷바라지에 저도 중국어 시험 공부중이니까요~^^
제가 문정아선생님을 알게된건 엄청 오래전이에요...어찌하다가 친중국어를 무료 샘플 받아서 스마트폰으로 몇편 봤었거든요...그때 중국회사 다니기 시작한때라 좀 찾아봤었거든요. 강의가 너무 재미있고 보다보면 중국어 패턴이나 쓰임이 그냥 자연스럽게 외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재밌게 좀 듣다가 말았었는데요... 십여년이 지난 지금, 회사를 그만둘때즈음에 중국드라마에 빠져서 열심히 보다가 아~ 중국어좀 다시 배워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시작할까 하다가 예전 친중국어 생각이 나서 네이버에 그냥 문정아라고 쳐서 올패스 평생회원반을 가입했죠. 어차피 회화가 금방 될것도 아니고 꾸준히 들어보자~ 하는 생각에요. 한 두달 재밌게 이것 저것 강의 들으면서 지냈어요. 운동할때도 듣고, 운전할때도 듣고, 설겆이 할때도 듣고...생각대로 재밌더라구요...배운 단어가 드라마에 나와서 알아듣고 하니까 더 재밌는거에요. 근데 회화만 하다 보니 뭔가 아쉽고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그냥 무작정 배우는것 보단 자격증이라도 하나 따면 내 실력이 어느정도구나...라는 증명도 되니까 HSK시험을 함 봐보자...근데 몇급을 봐야할까....엄청 고민했어요. 1급부터 있는데...그래도 중국어 좀 안다라고 생각해서 3급을 보기로 했죠. 한달 조금 넘게 기간을 두고 시험 등록을 하고 '한권이면끝 3급' 책을 가지고 문선생님 강의를 듣기 시작하는데.... 아....절망.... 전 중국어를 할줄 아는게 아니였어요... 괜히 3급했나봐란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근데 문선생님이 강의때마다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지금 나는 잘하고 있다. 내가 최고다. 나는 꼭 고득점으로 합격할수있다" 이런 얘길 자주 하시는데... 사실 전 그냥 픽~ 웃었었거든요...그래도 계속 그 얘길 들으면서 열심히 했어요. 책에 있는 기출문제 맨날 틀렸는데...한달 강의 다 듣고 다시 해보니 어느정도 잘 맞더라구요... 듣기,독해,쓰기 중 전 쓰기가 가장 어려웠어요. 너무 틀려서 정말 이러다 시험 떨어지겠다 싶었는데... 문선생님이 목표를 280점 잡고 꾸준히 따라하다 보면 된다라고 해서 그냥 따라서 했더니!!!!!!! 288점으로 합격했네요... 점수 확인하고 깜짝 놀랐어요~ 엄청 기쁘기도 했구요. 다른 분들은 3급이 단어만 알면 쉽다고 하시던데 저는 어려웠거든요... 지금 4급 준비중인데, 또 똑같아요...모르겠고 어렵고 힘들고 아는 단어도 없고.... 하지만 꾸준히 또 해야죠~ 3급 준비할때 이미 격어봤으니 또 한번 믿고 그냥 갑니다~ 다른 분들도 중도에 힘들고 어렵다고 포기하지마시고, 그냥 끝까지 한번 가보세요~ 좋은 결과 얻으실거에요!!! 이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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