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한두달 남미를 다녀오고선 외국어공부에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었다. 한국돌아가면 포르투칼어나 스페인어나 영어 셋중 하나 특히 영어를 다시 공부해봐야지하는 마음을 가지고 돌아왔었다. 그런데 내가 살고있는 곳이 제주도라 중국어가 필요한 상황이 많았다. 밖에나가면 중국인지 한국인지 해깔릴정도다. 그래서 일단 필요한걸 먼저하자싶어서 언어공부를 할때 항상 뒷전이던 중국어를 시작해보기로했다. 중국어는 어렵다는 생각때문에 도전을 기피했었는데 문정아중국어를 만나고 친중국어 스탭원을하고 니하오 하나밖에 모르던 내가 동영상강의도 듣고 전화중국어도 같이 하다보니 나도모르는사이에 실력이 늘어나고있었다. 은행에 환전하러온 중국인에게 여권가지고왔냐고 물어볼줄도알고 길가다 떠듬떠듬이지만 길안내도하고 그냥 꼭 뭘 배워야지 하는마음보단 동영상강의가 재밌고 따라만하면된다는거에 부담이 없어졌다. 무엇이든 계속 하다보면 되겠지싶고 전화중국어를 병행하니 발음도 교정해주고 동영상강의에 나오지않는 일상대화도 알려주시니 도움이 많이된다. 내가 그동안 중국어를 기피했던 시간이 아까울만큼이다. 학원을 다닐까 고민했었는데 지금 문정아중국어로 공부하는거에 만족한다. 공부하면서 두달정도됬나 몇일전에 올패스를 신청했다. 열심히해서 HSK시험도 봐보고싶다. 목표가 생겨서 참 좋고 중국에 꼭 여행도 가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