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도 재수강신청했는데요.
혼자 몇달째 갖고만 있던 책을 한과한과 넘어갈때마다 뿌듯하고, 자연스럽게 중국어도 입에 붙는것같아서 좋아요. 지난번 칭다오 여행때도 택시 바가지 안쓰고, 까막눈 탈출해서,버스타고 이래저래 돈 많이 절약해서, 공부한 보람이 있었다는... 어떤 아저씨는 제가 길물어보고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저보고 넌 어느지방에서 왔냐? 물으셔서 빵터졌네요... 여러번 중국어 잘한다는 칭찬도 듣고... (남편앞에서 으쓱으쓱ㅋㅋㅋ) 아마 외국인이 자기나라 말 열심히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니깐 그런거겠지만...ㅋㅋㅋ
앞으로 계속 대만, 말레이시아(일부 통용), 등 중화권나라에서 여행하며 견문도 넓히고 여행도 하려고요. 학생때는 못느낀 또다른 배움의 기쁨이 있어서 좋네요. 열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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