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5급 도전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만~
12월2일 시험 기대반 걱정반으로 6급 첫 도전했거든요.
역시 6급은 어렵군요 ㅠㅠ
듣기문제중 딱하나 수강중에 문제랑 보기까지 똑같은게 나와서 반갑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좀 어려웠어요...
그래도 느낌에 듣기랑 독해는 평소에 더 어렵거나 비슷한 문제를 풀어서 그런지
평소 모의고사 문제집 풀던 실력만큼 본 것 같아요. (각각 30-35개 사이로 맞춘 듯)
문제는 작문 흑흑~
내용은 잘 이해했지만, 막상 쓰려니 기본적인 단어도 헷갈리더군요.
기억이 안나니 할수 없이 아는 표현으로 바꿔서 쓰려다 보니까 250자쯤 썼는데 시간 오버~
결말 부분도 못쓴데다가 그나마 쓴 글자중에도 몇개는 잘못 썼지요...
6급따긴 어려울 것 같은데, 내년에 작문을 좀 더 보강해서 다시 봐야겠어요 ^^
중국어 실력이 좀 상승한 뒤로 요즘 중국드라마나 쇼프로 같은 것 보는게 낙인데,
중국 방송은 간체자 자막이 나오다 보니 이해가 잘되는 반면,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게 되고 공부에 게을러지는 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이번 시험은 '겸손' 이 두글자는 확실히 배운 것 같네요~
올패스 동영상 강의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중국어 선생님들! 추운 겨울 잘 보내시고 내년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