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떨결에 오게된 중국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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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myeongsuk64 | 조회수 : 3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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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중국에서 몇 년이나 살게 될줄 꿈에도 몰랐어요. 그랬는데 갑자기 남편이 중국에 주재원으로 오게 되어서 얼떨결에 따라왔네요. 처음에는 모든게 다 싫고 남편이 밉기까지 했어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와 놓으니까 신경도 날카롭고 또 중국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어디를 나가지도 못하고.. 그렇게 한달 정도가 지나고 나니 한국인 아줌마들도 알게되고 온지 이미 몇 개월이 지난 분과 시내에도 나갔다 오게 되고. 그러다보니 점점 살만해지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에 계신 분들은 이상하게 아무도 중국어 공부를 안하세요. 그냥 시장갈때 필요한 문장만 딱, 택시탈때 필요한 문장만 딱, 이런식으로 외워서 쓰다 보니까 어디 다니는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좀 익숙해지고 나니 여기저기 다녀보고 싶은데 말이 통하질 않아서 못가는 상황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서 과외를 구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것도 뭐 어느 정도가 돼야 말이죠.. 결국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알게된게 이곳 사이트인데 현지에서 과외 받으면서 여기 인터넷강의를 함께 들으니까 정말 너무 좋아요. 지금은 과외를 받은지 좀 돼서 조금씩 알아듣는데, 여전히 백프로 알아듣지는 못하거든요. 그런 내용을 인터넷강의로 보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회화강의 보면서 배운 말들을 써먹을수도 있고요. 저는 아주 많이 만족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다른 아줌마들도 요즘에는 조금씩 공부를 하려고 해요. 그런거 보면서 자부심도 생기고 뿌듯하기도 해요. 중국어를 제일 못했던 제가 지금은 제일 잘하니까요. 여러모로 고마운 사이트에요. 앞으로도 강의 잘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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