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늦은봄 홍콩에서 중화권 친구들과 얘기를 하면서 그들과 영어로만 대화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영어를 제외한 그들이 중국어를 사용할 때에는 나는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어야 했다. 그러다 한 친구가 중화권 친구들을 더 많이 사귀고 싶다면 중국어를 배워야 할 것이다라면 조언을 주었고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중국어 배우기를 결심하고 중국어 강의를 찾아다니기 시작했을 때 문정아 중국어가 눈에 들어 왔었다. 일정 금액 후 출석만 제대로 지키고 열심히 공부한다면 계속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료를 느끼고 반신반의 하며 수업을 시작했다. 나는 인복이 많은 건지 대만, 중국 등 여러 친구들을 이미 알고 있었고 제가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그들과 대화하며 연습 할 수가 있었다. 때론 중간중간에 귀찮음에 몇일씩 강의를 듣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단계별로 천천히 진행해 나가며 또 배운 것들을 실제 현지인과 대화나 통화 문자등을 통해 연습해오며 현재는 일상적인 또는 좀더 구체적인 대화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 것 같다. 아직 수많은 한자와 성조들을 다 기억하지 못하고 발음도 완전히 정확한 것도 아니지만 처음에 한자 하나하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내가 자연스럽게 현지인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저 스스로 이 것 하나 만큼은 대견했다고 생각한다. 문정아 중국어의 회화 커리큘럼이라는 큰 기둥을 따라 배우며 연습한 결과 아직많이 부족하지만 2년이지나고 연장하는 시점에서 문정아 중국어의 감사함과 다시 앞으로 공부해나가기 위해 마음다짐을 위해 이 수강후기를 씁니다. 문정아 중국어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