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3년차 나름 아직 새댁인데요~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중학교 영어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중국어를 제 2 외국어로 배운 것 외에는 중국어와 인연이 없었습니다. (중국 여행 경험도 전무)
30대 초반 남편을 만나서 결혼을 했는데, 남편은 대학교 때 복수전공으로 중국어를 배웠고, 회사에서 중국 자원으로 분류되어 이미 저를 만나기 전에 1년 동안 광저우 근무를 했었고, 다시 언제 중국 근무를 가게될지 모른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중국은 몇몇 도시를 제외하고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고 설명을 들었고, 결혼 초 2년 동안 중국 여러 도시 여행을 다녀보니, 정말 중국어 배우지 않으면 음식 주문도 못 할 수 있겠구나~ 싶었지요.
남편이 길게 보고 공부하라고 평생회원반 등록을 권유했고, 호기롭게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몇 번 띄엄띄엄 강의를 들었더니 잘 이해도 되지 않고, 기억도 나지 않아서 일 년 가까이 듣는 둥 마는 둥 했지요 ㅎㅎㅎ 그런데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남편이 몇 달 안에 중국으로 1년 파견근무를 간다는 것!!! 물러설 곳은 없다는 마음으로 왕초보 커리큘럼을 따라 거의 매일 듣기 시작했는데, 왠걸, 매일 배운 문장으로 퇴근하는 남편과 대화하고 자꾸 반복했더니 정말 재미있고, 앞으로 발전이 기대된다는 평을 (남편에게) 들었습니다!!!
일단, '한국인이 가장 틀리기 쉬운' 강의 듣고, '중국어 첫걸음 대박패턴' 듣는데, 중간중간 '여행기' 강의들 끼워서 들으니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아, 강의 듣다가 다음 것 클릭하거나, 시간 확인하려고 마이페이지 누를 때 자주 오류가 떠서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더 잘돌아가게 해주세요~~ ^^ 주변에도 많이 추천해야겠어요. 헌데 그러려면 제 실력부터 키워야겠네요 ㅎㅎㅎ
중국가서도 계속 강의 들으면서 실전에 사용하겠습니다!!!
워 야오 슈에시 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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