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4살의 휴대폰회사에 근무중인 3살아이의 엄마입니다.
결혼하고나서 그래도 전문대졸업장이라도 따야겠다는 맘에 점점 중국에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는즈음..중국어과를 장학금을 받으면서 졸업했습니다.
학교다니면서 HSK4급을 땄지만.. 학교에서 강의시간 교수님들과 학우들과 중국어로 대화할때엔 그리도 술술 입이 잘 열리더니..
졸업후 아이를 키우고 점점 중국어가 잊혀질때쯔음엔.. 아예 입도 뻥끗 뫃하겠더이다 ㅠ
올해 벌써 회사에 다닌지 10년차이고..
중국,조선족 근로자들이 많이있는데도 불구하고..
저에게 한마디 중국어로 말해줄때에도 어찌나 대답못하는 부끄러움과 알아듣지 못하는 부끄럼이 크던지요.
중국과 계속 거래는 하고 있고,, 언젠가는 나도 출장을 가야하는 입장이 되겠기에,,
이대론 안되겠고, 배움이 아까워서라도 안되겠다 싶어
올패스와 중국어 신청을 하려다가,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부담이 많아 [중국어전화 ]신청만 하고 기대에 부풀었답니다.
제가 시작하게 될 책은 [친 문정아의가장쉬운 중국어회화]이더라구요..
첨에 책을받자마자 펼쳐보고 조금은 실망을 했더랬습니다.
그래도 HSK4급까지 딴 사람인데... 다 알고있는 내용인데..라고 말이죠..
그런데 막상 선생님과 통화를 한 순간.. 얼음이 되버리는 제자신이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ㅠ
그래서 이왕 내돈주고 하는거 나에게 투자한만큼 정말 열심히 잘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일주일에 3번있는 전화중국어를 하게 되었어요.
제가 수업 시작하기 전에 항상 하는행동^^
1. 수업하기 전에 복습을 한다.
2. 수업내용을 파악하고 미리 프리토킹 대화를 준비한다.
중국선생님이시라 아직도 가끔은 지나가면서 하시는 말씀들을 잘 못알아들을때도 있지만,,
이렇게 해서 벌써 오늘로서 선생님과 10번째 통화를 했습니다.
그동안은 녹음파일을 듣지 않았다가 좀전에 들어봤는데 어찌나 낯간지럽고..답답하던지요..ㅋㅋ
그래도 듣고있자니 "내가 왜 이렇게 얘기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무엇이 틀렸는지,, 어느부분이 약한지 조절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3개월을 기간으로 두고 있지만..
점점더 중국인들과 자연스럽게 얘기할 만큼 자신감 있는 내자신을 만들때까지 열심히 해보려구요^^
우선 제가 단기기억력?이라 단어를 기억하는게 정말 안되내요 ㅠ
말하는거와 보고읽는거는 어찌어찌 하겠는데 노트에 적어내려가자니 막히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더이다.
정말 공부하는데 있어 중요한건 듣고,말하고,쓰고, 다 중요한거같습니다.
망설일때 마음 확잡고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해야겠어요^^
같이 중국어공부하는 여러분들 함께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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