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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dskim5869 | 등록일 : 2016.06.08 | 조회수 : 18176  |
영어 대신에 중국어를 택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너무 많은 사람이 선택한 영어보다는, 몇번 여행도 가본 중국어를 배우는게 좋겠다 싶어서 시작했었죠. 처음에는 학원을 기웃거렸습니다. 경험해본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모르면 학원부터 찾게 되니까요. 학원의 사정보다는 내 주머니 사정이 더 급해지다보니 독학을 선택했고 파트너로 몇 군데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확인을 하고선 선택한 곳이 여기였습니다.
학원을 기웃거리며 2달에 HSK 3급을 취득했구요, -공자장학생 도전을 했다가 낙마했지요ㅜㅜ- 홧김에 중국가서 한 반 달여간 배낭여행하면서 친구 사귀다가 문정아로 독학을 한지 1달여만에 4급 취득하고 그 후 좀 놀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독학을 한지 2달여만에 5급을 취득했구요 6급 시작하려는 중입니다.
3~4급만 하더라도 어지간한 회화는 되잖아요. 하지만 5급 수준을 보니 좀 위축되더라구요. 거기다 짧은시간동안 준비하려니.. 그냥 매일 수업듣고 책 내용 옮겨쓰고 했었습니다. 시험을 치는 순간까지도 통과를 할 수 있을까? 자문했었습니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통과되었고, 아마 강의를 나름 충실히 들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중국어 공부한 시간은 노는 시간까지 합하여 1년 반정도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이보다 더 짧은 시간에 6급까지 통과되었겠지만 만약 독학하는 분들께 조언하자면, 문정아 중국어는 파트너로서 정말 괜찮다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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