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내신으로만 접했던 중국어.. 그래도 알겠다 싶어 3급을 사서 도전했어요.

하지만 왠걸.. 처음 수업 듣는데 하나도 못알아듣겠더라고요. 특히나 듣기여서요..

그래서 한 강을 다듣기도 전에 포기했죠.. 단어부터 공부하는게 낫겠다 싶어서요.

1성,2성,3성,4성 역시 스스로 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저 강좌를

듣기 위해선 해야겠다고 결심했죠. 하지만 약간 늦은 생각이었을까요. 보다 나은 발음과

안되더라도 듣는걸로 먼저 귀를 뚤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죠. 안들려도 말이죠.

그리고 단어는 병행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따로 이것만 파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것 말이죠.

중국어 할 때 첫째 겁먹지 않기. 둘째 같이 병행하면서 꾸준히 조금씩 나아가기. 이 두가지만 하면

어느새 익숙해져 자연스레 입에서 중국어가 나오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아직은 서툴지만 조금씩 제 관심이 되어가고 있는 HSK 강좌.. 문정아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