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기업 다니며 없는시간 한시간 쪼개 중국어 원어민 과외를 1년간 받던 처자입니다.

생활 패턴이 불규칙한데다 선생님도 학업에 바빠서 수업은 미뤄지고 펑크나기 일쑤였습니다.

처음엔 BCT를 도전하였으나, 2급도 겨우 턱걸이 해서 딸 정도로 기본이 없던 터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많은 대기업에서 HSK점수를 높이 사고.....비즈니스보다는 실용영어를 도전키로 했고

그리하여 문정아 쌤의 강의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때부터 인강보다 실강 타입이라 

고민도 많이 되었습니다만.. 불규칙한 패턴과 직장을 다니다 보니 생긴 귀차니즘과 만성피로는 

인강의 길로 저를 인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첫장을 펼치고 강의를 듣다보니 재미도 있었으나 

상당히.... 어려운 난도의 듣기와 새로운 단어 발음 등등 좌절케하는 지뢰가 곳곳에 있었습니다.

인강의 효과는 역시 시험 3주전부터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위해 속도를 높였고

예습은몰라도 복습은 철저히 했습니다. 그리하여 시험을 치루게 되었고 뒷부분 모의고사까지는 풀

시간이 없어 미완성인채로 시험장에 기본만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실제 난이도가 체감상 몇배나 어렵게

느껴졌습니다.(쌤이 듣기 다섯번씩 하라는말 안들었으니까요....ㅠㅠ) 듣기는 정말이지.... 알아듣고 푼 문제가 

거의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인터넷을 통해 결과를 확인하니 합격... 문정아쌤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제게 어찌하신 것입니까...... 저는 이결과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진짜 신통한 강의.... 역시 대단합니다.